울산 ‘IoT 제조융합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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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제조융합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올해부터 참여한다. 이 사업은 설비 고장 등 외부 환경 변화에 공장 기기가 즉각 반응해 자율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 기관이며 울산시와 경북도, 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포스텍, 전남대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경북 구미의 모터 생산라인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11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총 38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전동의료기기 조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량과 공정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공정 모듈 기술,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위한 관리 기술, 실시간 설비 자가 감시 및 진단, 품질 보전 기술 등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산업 제품의 생산 시스템 혁신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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