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 ‘한국청소년항공우주학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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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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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탑 멘토링’으로 키우는 과학자의 꿈

교육출판전문업체 동아출판이 창의적 과학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청소년 학술단체인 ‘한국청소년항공우주학회’를 지원한다.


동아출판 김기호 대표와 한국청소년항공우주학회 채연석 고문은 학회 소속 학생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동아출판 사옥에서 ‘창의적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학회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고교생 대상 과학 전문교재 ‘하이탑(HIGH TOP)’을 출판하는 동아출판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과학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출판은 한국청소년항공우주학회에서 진행하는 학회와 학술지 제작을 후원하고 학회 회원들에게는 과학 교재를 지원한다.


홍준기 동아출판 마케팅팀 차장은 “동아출판은 과학 전문 교재 ‘하이탑(HIGH TOP)’을 통해 28년간 청소년들이 과학 체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체결한 한국청소년항공우주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창의 과학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한국청소년항공우주학회 회원 중에는 중학생 시절 동아출판의 지원으로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를 견학한 이성문 씨(21세·조선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성문 씨는 동아출판이 ‘하이탑(HIGH TOP)’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진행한 ‘NASA 체험단’ 이벤트에 참여해 ‘하이탑 탐험대’로 선발돼 미국을 방문했다. 당시 ‘하이탑 탐험대’는 미국 헌츠빌에 위치한 ‘NASA SPACE ACADEMY’를 방문해 미 연방 수사국의 범죄과학 프로그램과 NASA 화상탐사 프로젝트 실무자 특강 등을 경험한 바 있다.


이 씨는 “동아출판을 통해 과학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어 현재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며 과학도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평소 후배들이 과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협약과 멘토링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출판의 중고등 대상 과학 전문교재 ‘하이탑(HIGH TOP)’은 1988년 출시된 후 ‘상위권 학생들의 필수 개념서’로 불리며 인기를 끌어왔다. ‘하이탑(HIGH TOP)’은 서술형 문장으로 개념의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자기주도학습형 개념서로 내신과 수능, 심층면접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 ‘하이탑(HIGH TOP)’은 고교 교재로만 출시됐으나 2010년 12월부터는 대상을 넓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등 하이탑(HIGH TOP)’도 출시됐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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