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축제박람회]신촌물총축제, 365일 축제로 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

  • 동아일보

신촌물총축제


365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볼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7월 9, 10일 이틀간 서울시의 브랜드 축제가 되어 돌아온 제4회 신촌 물총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물총축제는 ‘해적’ 콘셉트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물총대전이 펼쳐진다.

이를 시작으로 7월 23, 24일에는 세계 최대의 물풍선싸움인 2016 한강 물싸움 축제를 한강 여의도 지구 멀티플라자에서 진행한다.

유명 DJ와 힙합 뮤지션이 함께할 수 있게 일렉트로닉 & 힙합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물싸움을 팀 대항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8∼31일 4일간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빗물축제를 진행한다.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비를 맞으면서 춤도 추고 영화도 보고 콘서트도 보는 축제로 물순환 시민문화제와 함께 학문적으로 문화적으로 물순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축제이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2016 한강 이불 영화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광장관, 커플관, 밤샘관, 예술영화관 등 다양한 테마상영관을 비롯하여 파자마파티와 미니빔 영화제 등 역동적 요소들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이 결합된 축제이다.

한길우 무언가 감독은 “365일 이색 축제가 펼쳐진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고민하고 있다. 일 년 내내 축제하는 대한민국 생각만해도 즐겁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게 될 것이다. 그런 대한민국, 즐겁지 않을까?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획일화된 삶의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h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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