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강남역 10번 출구 방문 ‘묻지마 살인’ 피해자 추모…트위터에도 “슬프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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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8일 20시 07분


사진=문재인 트위터 캡처
사진=문재인 트위터 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자를 추모했다.

문 전 대표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슬프고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 마련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자 추모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문 전 대표가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 현장을 다녀갔다는 내용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한 트위터리안은 “현재 강남역 10번 출구에 문재인 전 대표님. 주위에 보좌관 없이 혼자 저렇게 계시네요. 갑작스레 악수하고 저 완전 흥분 중. 많은 분들이 꽃과 포스트잇 쓰고 계시다”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묻지마 살인 사건’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피해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국화꽃을 놓고 추모 글이 담긴 색색깔의 포스트잇을 지하철역 10번 출구에 붙였다.

한편 17일 오전 1시20분경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상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직장인 A 씨(23·여)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검거된 용의자 김모 씨(34)는 “화장실에 미리 숨어 있다가 들어오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며 “A 씨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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