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L, S로 시작되는 상태 동사를 반드시 기억하라”

[신(新)토익 기선제압] ⑦ LC 파트1, 2 정복

신토익 시행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이에 에듀동아는 시험 응시 전, 총 4회에 걸쳐 각 파트별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로 파고다어학원 부산 비법토익의 배은진 강사에게 LC 파트 1과 2 정복법을 들어본다.

○ 파트 1, 상태동사와 동작동사 구분을!

새롭게 시행되는 신토익에서 LC 파트 1과 2는 문항 수가 줄어드는 반면,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 1의 경우 새로 추가되는 문제 유형은 없어 큰 부담은 없다. 문항 수가 10문제에서 6문제로 감소하는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트 1에서는 어휘가 다른 파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고난이도 어휘 및 표현들을 익혀야 한다. 파트 1에서 주의해야할 어휘 표현은 다음과 같다.

파트 1에서는 상태동사와 동작동사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 빈출 상태동사와 동작동사로는 wear(옷 등을 이미 착용한 상태, 상태동사)과 put on, try on(옷 등을 착용 중인 동작, 동작동사)이 있다. 파트 1에서는 상태동사가 동작동사보다 정답보기로 더 자주 등장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두자.

사물이 등장하는 사진의 경우, 물건이 놓여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빈출 동사가 매달 등장한다. 이 동사들은 각각 P, L, S로 시작하는 동사다. 즉 P(place, put, position), L(lie, lay, left), S(sit, set, situate)를 반드시 암기하자.

사람이 등장하는 사진의 경우 주로 사람의 몸 행동이나 손짓에 관한 문제가 등장한다. 이때 매달 등장하는 표현들에는 앉다(is sitting/be seated), 서다(standing) 구부리다(bend over) 기대다(lean, be propped), 쳐다보다(look at / stare at / gaze at / glance at) 등이 있다.

○ 파트 2, 질문의 앞부분을 기억하라

파트 2 역시 파트 1과 마찬가지로 새로 등장하는 유형은 없다. 문제가 5개 줄어 총 25문항이 된다. 기존 토익과 난이도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교적 쉽게 답을 찾았던 의문사의문문(WH의문문)의 출제 비율이 감소하고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일반의문문, 평서문, 부가의문문, 부정의문문 등의 출제 비율이 증가할 것이므로 체감 난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서문, 부가의문문에서 회화식 관용표현이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평소 관용표현에 관한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파트 2는 질문과 선택지가 빠르게 지나가서 집중력과 순발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질문의 앞부분을 놓치지 않고 기억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기존 토익에서 자주 등장했던 유사발음 오답, 시제불일치 오답 등 정답 패턴 등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신토익에서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바꿔 말하기)이 더 많이 등장하므로 정답 찍는 요령 외에도 딕테이션과 쉐도잉(Dictation and shadowing) 연습을 통해 듣기 실력 자체를 높이는 근본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 2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은 파트 2 시작 전의 디렉션(Direction)의 예제문제(Example)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기존 토익에서 예제문제가 나올 동안 RC 문제를 풀던 학생들은 신토익에서 시간 배분 시 주의가 필요하다.

비법토익 LC 배은진 강사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
-파고다 서면 수강생이 뽑은 토익 우수강사 (2016년 1-2월)
-現 파고다 부산서면 TOEIC LC 강의
-前 파고다 부산서면 주말 TOEIC LC 강의
-前 파고다 부산대연 TOEIC 스파르타 LC/RC 강의
-前 인제대학교 TOEIC RC 강의
-前 파고다 부산서면 TOEIC 밀착형 스파르타 LC/RC 강의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