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로 오세요]관광지-숙박업소 풍성한 할인 혜택…“이번 황금연휴엔 충남도로 떠나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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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道 운영 관광지…5∼8일 무료입장-반값 할인 이벤트
숙박시설 7곳도 20∼30%씩 싸게
한진 포구서 열리는 ‘바지락축제’…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등
볼거리-먹을거리 가득한 행사 마련

충남도는 관광주간을 맞아 도내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유명 관광지의 입장료를 면제깴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사진은 안면송으로 유명한 안면도자연휴양림의 새벽풍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관광주간을 맞아 도내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유명 관광지의 입장료를 면제깴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사진은 안면송으로 유명한 안면도자연휴양림의 새벽풍경. 충남도 제공
‘산과 들과 바다가 모두 아름다운 충남으로 오세요.’

충남도는 6일 임시휴일 지정에 따른 황금연휴와 14일까지 이어지는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했다.

충남 관광지 대부분 무료 입장


우선 5∼8일 연휴기간에 도가 직접 운영 중인 관광지는 대부분 무료 입장이거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공주 금강변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소와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 백제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부여 백제문화단지는 입장료 50%가 할인된다. 태안 패총박물관을 비롯해 29개 지역 관광지에서도 입장료를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숙박시설도 천안상록리조트 등 7곳에서 20∼30%씩 이용료를 할인한다.

체험마을인 금산 조팝꽃 피는 마을 신안희망센터 등 5곳에서는 30%, 부여 구드래 돌쌈밥 등 10여 개 음식점에서는 5%까지 할인한다.

풍성한 축제도 곳곳에서 진행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도 줄을 잇는다. 봄철 이맘때면 살이 통통하게 차오르는 바지락축제가 6∼8일 충남 당진 한진포구에서 열린다. 또 구석기문화의 허브 공주 석장리에서 세계구석기축제(5∼8일)가 열린다. 충남 천안 원도심인 대흥동 명동패션거리에서 열리는 ‘거리의 유혹’ 천안판페스티벌도 13일 개막해 15일까지 이어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5월 첫 주 황금연휴는 안팎의 여러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에 단비와도 같을 것”이라며 “황금연휴와 관광주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지명훈 기자
#충청도로 오세요#충남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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