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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로 오세요]계족산 황톳길 맨발로 뛰며 스트레스 ‘훌훌’
동아일보
입력
2016-05-04 03:00
2016년 5월 4일 03시 00분
이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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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맨발축제
맨발로 걷고 뛰며 숲속에서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전 계족산 맨발축제가 1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올해는 마사이마라톤대회와 뻔뻔한 클래식 공연에 이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추가됐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벗어라. 그러면 가슴을 짓누르는 상심도, 묵은 감정도 벗어질 것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맨발로 달리는 계족산 맨발축제가 14, 15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 맨발로 걷고 달리는 ‘에코힐링 마사이 마라톤’과 숲 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맨발축제가 결합된 이색축제다.
이 축제는 대전지역 소주제조업체인 ㈜맥키스컴퍼니(옛 선양· 회장 조웅래·사진)가 창안해 열어 왔으며 올해가 벌써 10번째.
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 속 황톳길), 문화체험(공연, 전시, 이벤트)이 어우러지는 건강문화축제다.
축제기간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 걷기와 숲 속 문화체험행사가 상설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5일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는 맨발로 계족산 황톳길을 한 바퀴 14.5km를 달리는 행사다. 황톳길로 넓고 완만해 달리는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해 11년째 관리해오고 있으며, 매년 맨발축제를 열어왔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토·일요일(오후 3시)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을 주관해 왔다.
이곳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한국관광100선’, ‘5월에 꼭 가 볼 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된 바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나 맨발로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관리하고 있다”며 “언제든 맘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청도로 오세요
#계족산 맨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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