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기업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5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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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 한창호 교수(서있는 사람)가 선문능력개발실습실에서 학생들에게 모터스테이지 구동프로그램을 교육시키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 한창호 교수(서있는 사람)가 선문능력개발실습실에서 학생들에게 모터스테이지 구동프로그램을 교육시키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이하 ICT특성화사업단)은 ‘기업 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기업주도 선문능력개발’이란 교육을 받은 학생이 기업에 가서 바로 실무에 투입 될 수 있도록 기업 주도로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CT특성화 사업단은 올 3월 국내 최고의 스테핑 모터 생산기업인 (주)파스텍의 지원을 받아 스테핑 모터 제어 프로그래밍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15명의 학생들에게 스테핑 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시작했다. (주)파스텍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 수료 인증서를 발급한다.

ICT특성화사업단의 고국원, 한창호, 이상준, 박철근 교수는 공과대학 전체로 최신 장비 교육을 위한 ‘기업 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국원 교수는 “‘기업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은 Embedded 분야, 머신 비젼 분야, Network분야, 모션 제어 분야, 스마트 자동차 분야, 3D 자동차 부품설계 분야로 나눠 각 직무 형태로 실험실습 교육프로그램에 전담 교수를 배정하여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의  고국원, 이상준, 한창호 교수가 선문능력개발 실습실에서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의 고국원, 이상준, 한창호 교수가 선문능력개발 실습실에서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실무 교육의 확산을 위하여 선문능력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2016년도에 새로운 기업과 협약을 통하여 ‘기업 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 8개를 구축하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스테핑 모터 제어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목지수(기계 ICT 융합공학부) 학생은 “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학교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하여 실무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졸업시 취업에 대한 부담이 줄었으며, 취업 후에도 자신있게 실무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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