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40대男, 지카바이러스 한국인 감염자 첫 발생…전북 11건 의심사례 접수, 검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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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2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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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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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 사는 A씨(43)가 브라질로 출장을 다녀온 뒤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북에서 11건의 의심사례가 접수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지카바이러스 의심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중 9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건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발진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자진 신고했다. 여행국가는 태국 6명, 브라질 1명, 라오스 1명, 콜롬비아 1명, 멕시코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지카바이러스가 아닌 감기 증상으로 조사됐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2건에 대한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환자 발생에 관한 긴급브리핑을 가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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