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런던국제중재법원, 7일 국제중재 세미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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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과 함께 7일 서울 종로구 노스게이트 빌딩에서 국제중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런던국제중재법원의 중재절차, 조선·건설·인프라 분쟁 분야의 쟁점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자코민 반 해솔테-반 호프 런던국제중재법원 사무총장, 박은영 런던국제중재법원 부원장 등이 참가한다.

1892년 설립된 런던국제중재법원은 영국, 두바이, 인도, 모리셔스에 사무국이 있고, 2014년 서울에도 지역사무소를 열었다. 영국법을 준거법(분쟁 해결의 기준이 되는 법)으로 하고 중공업, 해외건설, 조선 관련 분쟁에서 기업들이 중재기관으로 선호한다. 박은영 부원장은 “중재지로서 서울을 선정함으로써 한국 기업이 분쟁 해결의 장을 선택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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