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의 추락 어디까지? 또 검찰 조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7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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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가 하일성(67)씨가 지인에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정호)는 사기 혐의로 하씨를 수사 중이다고 26일 밝혔다.
하일성. 사진=동아일보DB
하일성. 사진=동아일보DB

하씨는 2014년 4월 지인 김모(60)씨에게 “NC 다이노스 감독에게 부탁해 아들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시켜 주겠다”며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말을 믿고 돈을 하씨에게 돈을 줬으나 별다른 소식이 없어 지난해 10월 부산 강서경찰서에 하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하씨 조사를 마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하씨는 경찰에서 “입단과는 관계 없이 그냥 빌린돈이다”고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하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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