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모든 모집단위서 가점-감점 없이 교차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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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2016학년도 선문대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실기위주로 재편돼 총 2개의 전형으로 운영된다.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수능 80%, 학생부 교과 20%로 65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실기고사가 실시되는 스포츠과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 점수를 50%와 60%를 각각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별도의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유학수 입학관리처장
유학수 입학관리처장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 시 필수 과목을 지난해 2개에서 올해는 4개로 확대했고, 선택 과목을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약간 올라갈 수 있다. 과목 선택은 전산 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은 성적의 과목이 자동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별도로 확인할 필요는 없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교차 지원에 따른 가점이나 감점은 없다. 입학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특별한 제한 없이 전과가 가능하다. 또 정원 외 전형(농어촌학생 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교육기회균형 전형, 취업형 계약학과)은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이달 중 선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수능점수는 백분위 지표를 반영한다. 반영 영역은 국어·수학·영어영역 중 대학 필수 반영 영역 1개와 선택 1개, 과학·사회·직업탐구 중 1개(1개 과목) 등 총 3개 영역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반영할 수 있으며, 탐구영역 1개 과목과 대체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계열 모집단위 응시자가 수학B를 선택하면 5%의 가산점을 준다. 계열별로 교차 지원도 가능하고, 커트라인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모두 합격으로 처리하는 모집인원 유동제도 실시된다.

선문대는 약 3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재학생 대비 31%의 수용률을 자랑한다. 기숙사 내 ‘외국어존’에서는 외국인과 룸메이트가 돼 생활할 수 있고, 방학 중에는 3주 과정의 토익 캠프를 비롯해 영어회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숙사에서 이뤄진다. 비용의 대부분은 대학이 부담한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된 3+1 유학제도를 비롯해 방학 중 실시되는 전공별 유학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문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앙골라 브루나이 몽골 탄자니아 케냐 가나 등 88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선문대는 대전충남권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7회 이상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임교원(교수)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취업률, 교사(강의실) 확보율 등 정량지표에서는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유학수 선문대 입학관리처장은 “모집인원과 작년도 경쟁률, 변경된 모집단위를 잘 확인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기계ICT융합공학부, BT융합제약공학과,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식품과학과, 국제레저관광학과 등 7개 특성화 학부(학과)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선문대학교#2016 대학가는 길#대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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