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12월 19일은 무슨 날인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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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질문

1. 위쪽 사진 속의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음 기사의 제목을 보고 판단해 봅시다.

제목: ‘김구 체포에 윤봉길 활용…’

2. 다음은 윤봉길 의사와 관련된 신문기사입니다. 기사를 꼼꼼히 읽어봅시다.

‘윤봉길 의거’ 79주년…순국현장을 가다-동아일보 2011년 4월 29일자

‘윤봉길 의사의 민족혼은 영원’-동아일보 2011년 4월 30일자

3. 다음 글을 읽고 윤봉길 의사의 심정과 마음을 헤아려 봅시다.

1931년 윤봉길 의사가 중국 칭다오에서 맏아들 종에게 쓴 편지. 네 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에 대한 사랑이 구구절절 가득하면서도 나폴레옹, 에디슨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없더라도 올바른 삶을 살 것을 당부하고 있다.-동아일보 2014년 2월 24일자

‘어머니의 하서(下書)를 봉독하오니 훈계하신 말씀, 전신에 소름이 끼치고 뼈끝까지 아르르해지며 이놈의 눈에도 때 아닌 낙숫물이 뚝뚝 (흐릅니다.) … 저는 우로(雨露)와 강산과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 길을 떠나간다는 결심이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말씀대로 지금 귀성한다면 이 불초 봉길이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1930년 10월 중국 칭다오에서 윤 의사가 어머니께 보낸 편지에서’)-동아일보 2014년 2월 24일자

▶▶생각쪽지: 12월 19일은 무슨 날인가요?

12월 19일은 윤봉길 의사의 순국일입니다. 여러분은 윤봉길 의사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윤봉길 의사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군을 즉사시킨 거사를 거행한 분입니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때 임시정부의 김구를 찾아가서 광복을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나라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독립운동가의 표상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되었습니다.

위에 나온 기사를 읽어보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젊은 청년의 피 끓는 애국심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순국일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의 의미와 독립운동가의 삶이 다시 한 번 뜨겁게 조명받기를 희망합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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