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프로골퍼 김해림 2245만원 쾌척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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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해림(26·여)이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아동복지시설인 박애원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뒤 자원봉사를 했다. 성금은 이번 시즌에 김 선수가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1245만 원. 여기에 김 선수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을 보탰다. 소속사인 롯데골프단에서는 박애원에 학습지원용 컴퓨터 7대를 기증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12월에도 팬클럽 회원 20여 명과 함께 충북지역에서 이웃돕기 연탄 6000장을 배달하기도 했다. 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김 선수는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사랑을 모아 준 팬클럽 회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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