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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효과… 중고생 흡연율 10년새 최저
동아일보
입력
2015-11-17 03:00
2015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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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2%→ 2015년 7.8%로 줄어… 위험음주율은 7.9%→ 8.4% 상승
올해 청소년(중1∼고3) 흡연율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16일 발표한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전국 6만8043명 대상)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흡연율은 지난해 9.2%에서 올해 7.8%로 1.4%포인트 낮아졌다. 남학생은 14%에서 11.9%로, 여학생은 4%에서 3.2%로 줄었다. 청소년 흡연율은 ‘최근 30일 동안 하루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의 감소율이 더 컸다. 남자 중학생의 경우 지난해 6.8%에서 올해 4.8%로 감소해 29.4%의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고등학생은 지난해 20.8%에서 18.3%로 줄어 12.0%의 감소율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올 초에 있었던 담뱃값 인상과 금연교육 강화, 흡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이 청소년 흡연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음주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남학생 5명 중 1명(20.0%), 여학생 8명 중 1명(13.1%)이 한 달 내에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 음주율(1회 음주 시 남자는 소주 5잔 이상, 여자는 3잔 이상)은 지난해 7.9%에서 올해 8.4%로 소폭 상승했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담뱃값
#인상효과
#흡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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