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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식 비둘기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유입 흔적 발견…국내 전파 가능성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3 21:25
2015년 11월 13일 21시 25분
입력
2015-11-13 21:24
2015년 11월 13일 21시 2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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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동아일보 DB
국내 서식 비둘기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유입 흔적 발견…국내 전파 가능성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 비둘기를 통해 유입된 흔적이 발견됐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남 부산·경북 분경에서 잡은 비둘기 8마리, 경기 파주에서 잡은 비둘기 3마리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다.
항체는 과거에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지만 국내 전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김영택 감염병관리과장은 “자연환경에 위해 요소가 많지만, 그 모든 것을 위험하다고 평가하지는 않는다”며 “실제로 질병이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혈액을 모기가 빤 후 인간에게 감염시킨다.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다.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넘어가지만, 어린이와 노약자는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과 고열을 불러일으킨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추적 감시·조사를 시작했다. 2012년에 국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환자가 1명 있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발생 사례가 없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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