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제1, 2유수지는 74만9554m²로 1988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준설작업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남동공단 근로자와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아 왔다. 남동 제1유수지에는 정부가 멸종위기 1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저어새가 자주 나타난다.
시는 수질과 악취를 개선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수천과 남동유수지에 정화 기능이 탁월한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에 인접한 장수천과 남동유수지가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환경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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