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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타다 남은 번개탄 12개 발견…“외부 침입 흔적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3 13:47
2015년 10월 23일 13시 47분
입력
2015-10-23 13:46
2015년 10월 23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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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용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타다 남은 번개탄 12개 발견…“외부 침입 흔적 없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46)와 그의 아내,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집안 2층 다락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자녀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이웃 주민 B씨는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휴대전화도 꺼져 있다며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일가족 숨진 현장인 다락방 내 곳곳에서 타다 남은 번개탄 12개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번개탄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육안으로 봤을 때 외부의 침입이 있거나 그런 건 없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 일가족. 사진=용인 일가족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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