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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끔찍한 레미콘사고, 신호대기하다 참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5 08:52
2015년 10월 15일 08시 52분
입력
2015-10-15 08:51
2015년 10월 15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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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산 레미콘사고.
‘레미콘사고’
충남 서산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신호를 위반한 레미콘사고로 깔려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예천의 한 사거리에서 김모 씨(44)가 몰던 25톤 레미콘차가 왼쪽으로 넘어지며 인근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운전자 권모·50·여)를 덮쳤다.
이 레미콘사고로 권 씨와 동승했던 이모 씨(49·여), 공모 씨(48·여)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성지순례하러 집을 나섰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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