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팔공산 ‘승시’ 11일까지 동화사 일대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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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인 팔공산 승시(僧市)가 7일 오후 5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대구 동구 팔공산 집단시설지구와 동화사에서 열린다. 전야제는 대한불자가수회 대구경북지회 창립 기념 축하 공연을 중심으로 동화사 통일대전 무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동화사가 개최하는 승시에서는 사찰 용품과 전통 공예품 장터를 비롯해 사찰 음식 경연대회, 예불 및 승무, 찬불가 공연, 승가씨름대회, 사진 촬영, 노래자랑, 불교용품 전시 등이 열린다. 오전 10시 장이 서고 오후 8시에 끝난다.

올해는 행사장 주변에 이달 말까지 국화 10만 송이로 만든 조형물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가을 추억을 선물한다. 대구시는 승시 기간에 동대구역∼행사장 구간에 노선버스(급행 1번) 5대를 추가 운영한다. 팔공산 승시는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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