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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눈속임 의혹, 전 세계로 확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23 09:07
2015년 9월 23일 09시 07분
입력
2015-09-23 09:06
2015년 9월 23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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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눈속임 의혹이 미국, 독일, 한국에 이어 본사가 있는 유럽지역까지 확대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전자장치(ECU)를 통한 배출가스 배출량과 배출타이밍이 조작된 차량이 1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3분기 기준으로 65억 유로(약 8조6000억 원)의 충당금을 확보했다.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CEO)의 사퇴설도 불거졌다.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빈터코른 CEO가 오는 25일 이사회를 거쳐 물러나고, 후임에 마티아스 뮐러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가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즉각 일축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부도 미국, 독일, 한국에 이어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정부는 EU집행위에 조사를 촉구하면서 EU차원에서의 폭스바겐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당사국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폭스바겐측이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사실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환경부의 조사에 이어 법무부도 범죄혐의로 폭스바겐을 조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환경·천연자원국을 중심으로 수사팀을 꾸려 폭스바겐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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