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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제명은 가혹… 마녀사냥은 안돼” 국회 윤리특위에 소명서
동아일보
입력
2015-09-18 03:00
2015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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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징계로 모든 국회의원의 품위까지 손상될까 봐 우려된다. 독단적인 (사퇴) 선택을 한다면 그 또한 독선이고 오만이다.”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자신의 제명안을 심의 중이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성폭행으로 검찰이 수사 중인 심 의원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심 의원은 소명서에서 “징계안이 제출된 후 단 한 번의 (징계심사)소위 개최로 헌정사에 기록될 의원 제명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에 대한 비판을 ‘마녀사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소명서에서 “깊이 사죄드린다”면서도 “사법기관의 판단을 유보한 채 윤리적 측면으로만 징계한다면 입법기관으로서 존엄과 책무를 포기한 것”이라며 징계 유보를 요청했다.
7일 열린 윤리특위 징계심사소위에서는 일부 새누리당 의원이 “본인이 직접 출석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주자”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심 의원은 제명안 가결 이후 동아일보 기자에게 “하나님께서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다. 신경 쓰지 말라”고만 밝힌 채 칩거 중이다. 심 의원 제명안은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차길호 기자 kilo@donga.com·류병수 채널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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