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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9개월째 0%대…각 품목별 상승률 보니 ‘디플레이션 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1 11:28
2015년 9월 1일 11시 28분
입력
2015-09-01 11:27
2015년 9월 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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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째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올랐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9개월째 0%대에 머무르고 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해 8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다.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신선식품지수는 4.0% 올랐다.
농축수산물이 작년보다 3.4% 올라 가뭄이 영향이 컸던 7월(3.7%)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은 16%, 경유가 20.1% 각각 떨어져 7월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품목별로 보면 양파와 파, 무 등 채소값이 크게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이 지난해보다 3.4% 올랐다. 반면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류 제품을 비롯한 공업제품은 0.1%, 전기와 수도, 가스요금은 11.3% 하락했다.
통계청 측은 “8월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의 영향이 거의 사라졌고, 무더위 때문에 채소값이 올랐다”면서 “9개월째 0%대에 머물고 있지만 근원물가는 2%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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