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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사 가혹행위 재수사 착수…부대에 남게 된 피해 병사 ‘결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0 11:33
2015년 7월 20일 11시 33분
입력
2015-07-20 11:32
2015년 7월 20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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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사’
해병대 병사 가혹행위 소식이 전해졌다.
해병대는 20일 경기도 김포의 모 부대 해병대 병사 가혹행위 사건과 관련 재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피해 병사 가족들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여러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사령부 차원에서 다시 수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2사단 소속 A 일병은 동기 2명과 함께 해당 부대에 전입 뒤 지난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선임병 3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철모로 머리를 맞거나 발로 밟히는 등의 구타 사실은 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상담사가 A 일병과 면담한 내용을 부대 상부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헌병대 조사 뒤 가해자 3명을 타부대로 전출시켰지만, 부대에 남게된 A 일병은 지난달 28일 생활관 3층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해 왼쪽 발을 크게 다쳤다.
A 일병의 가족들은 A일병이 자는 침상을 선임병이 발로 찼다는가, 샤워실에서 나체상태인 A 일병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임병들이 A 일병에게 경례연습을 500여차례 시켰으며, 특히 후임들이 A 일병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등 ‘기수열외’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병대 측은 “‘기수열외’로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은 아직 없다”며 “침상을 발로 찼다는 등의 주장들도 아직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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