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청라시티타워’ 9월초까지 민간사업자 재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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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낮은 공사비와 과도한 상업시설, 대중교통 미비 등의 이유로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한 청라국제도시의 ‘청라시티타워’ 사업 제안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해 9월 2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다시 받는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 3만3000m²에 시티타워와 복합시설의 건설·관리·운영 권한을 갖는다.

인천경제청은 시티타워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외관과 기능, 안전 분야를 제외한 기본설계 준수 사항을 일부 완화해 줄 방침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선과 시티타워를 연결하고 인천시내 면세점을 유치하게 되면 시티타워 복합 시설에 우선적으로 허가할 방침이다.

시티타워는 연면적 3만1758m² 규모에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453m의 초고층 타워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청라시티타워#민간사업자#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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