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사망자 어느덧 180명, 치사율 무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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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5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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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6.1%’
‘치사율 16.1%’
‘치사율 16.1%’

25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전날보다 1명 늘고 사망자는 2명 늘어나 29명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16.1%에 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18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180번 환자(55)는 지난 8~ 12일 사이 부산 좋은강안병원서 143번 환자(41)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동안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143번 환자는 대전 대청병원에서 전산업무를 보던 환자로 지난달 25~28일 감염된 후 부산에서 좋은강안병원 등 3곳의 병원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80번 환자는 지난 14일부터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망자는 45번(65), 173번(여·70) 환자로 전체 사망자는 2명 늘어난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180명)를 기준으로 한 치사율은 16.1%다.

173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서 근무한 요양보호사로 지난 5일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노출 된 뒤 강동성심병원 등 인근 지역 의료기관 6곳 가량을 들렀다.

퇴원자도 7명 늘어났다. 이로써 현재까지 퇴원자는 총 74명으로 늘어 40% 가량이 완치 돼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461명 줄어 총 2642명으로 감소했다. 자가격리자는 1878명, 시설격리자는 764명이다. 지금까지 누적된 격리 해제자는 1만19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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