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피해가세요’…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주말 도심 교통 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5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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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25일)을 앞두고 불교계가 주관하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법회)와 연등행렬 이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면서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무차대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일대 세종대로는 행사 준비와 좌석 설치 등으로 16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모든 차선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연등행렬은 오후 5시 10분 동국대 앞에서 시작된다. 이에 따른 도로 통제는 오후 4시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 앞, 오후 5시 10분 동국대 앞~흥인지문, 오후 5시 40분 종로1가~흥인지문, 오후 6시 30분 구세군회관 네거리~종로1가 구간 등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행사 참석자가 약 20만 명으로 예상돼 일대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전통문화행사가 벌어지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우회도로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변경된 버스노선 안내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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