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서울 낮기온 올들어 최고 28도…일요일 전국 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9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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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맑아지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에 점차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 서울의 낮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20.9도) 대비 7도 이상 높은 기온이다. 서울은 28일 올 들어 최고인 낮 기온 26.9도를 기록했다.

금요일인 5월 1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웃도는 고온 현상은 토요일인 5월 2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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