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보화상’에 박무영씨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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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보화원은 올해(58회) ‘보화상’에 박무영 씨(52·경북 안동시·사진)를 선정하고 28일 오전 11시 대구 남구 명덕로 보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대구 경북지역 28명도 이날 효행상과 선행상을 받는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한 박 씨는 부모를 모시기 위해 고향인 안동에 내과의원을 개원했다. 그는 뇌질환을 앓는 92세 노모를 부인과 함께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보화원은 대구의 사업가였던 승당 조용효 씨가 33세이던 1956년 설립해 매년 효행상 등을 시상한다. 지난해까지 대구 경북지역에서 1661명이 상을 받았다. 1990년 별세한 승당은 국민훈장목련장을 두 차례 받았다. 조광제 이사장은 “보화상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오랫동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보화상#박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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