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첫 교신 성공 “원격자료 수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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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6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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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3A호 (사진= 동아DB)
아리랑3A호 (사진= 동아DB)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지상국과의 첫 교신하는데 성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는 “러시아 야스니에서 발사된 아리랑 3A가 이날 오전 7시39분 33초(한국시각), 남극에 위치한 노르웨이 트롤 지상국으로부터 원격자료를 수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리랑 3A호는 이와 함께 위성의 생존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태양전지판도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체 업체인 ISCK는 발사이후 2시간 30분 뒤 위성분리 당시의 궤도정보를 항우연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초기분리 궤도와 최종운영기준궤도의 차이 분석이 가능하다.

항우연은 이 자료와 위성본체에 장착된 GPS수신기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 뒤 아리랑 3A의 궤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날 오후 1시 5분 대전 지상관제센터와 첫 교신이 성공하면 아리랑3호 발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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