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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원인에 현장 인부들 “공기 단축하려다 그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0:52
2015년 2월 12일 10시 52분
입력
2015-02-12 10:51
2015년 2월 12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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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53분경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지상 2층 높이의 지붕 일부가 갑자기 붕괴됐다. 당시 현장에는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이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가운데 일부는 붕괴 사고로 약 15m 아래로 추락했고 지상에 있던 인부 11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한 인부는 “천둥이 치는 것처럼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서 와 보니 이미 일하던 인부들이 매몰된 상태였다”고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후 5시 3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등 300여 명은 무너진 철골과 자재를 걷어내고 인부들을 모두 구조했다.
사고소방당국 최종 확인 결과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로 11명 외에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중상은 3명이고 나머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원인을 놓고는 한 인부는 “다가올 휴일을 고려해 공기를 단축하려고 콘크리트를 한꺼번에 부었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기습 한파로 5일간 공사를 중단했다가 날씨가 풀려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건물의 철골구조가 잘못돼 시멘트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공사 관계자는 “철골 구조 자체의 문제로 지붕의 하중을 견딜 수 없어 동작구에 구조변경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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