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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귀촌 부부 삼아 원인, 일산화탄소 중독? 이사 이틀 만에 왜…
동아닷컴
입력
2015-01-23 19:09
2015년 1월 23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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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귀촌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경북 문경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귀촌(歸村) 부부의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경 문경시 농암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 씨(48) 부부는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간이검사에서 이들 부부의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 농도는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일산화탄소 중독 치사량은 40% 이상으로, 귀촌부부의 시신에서는 훨씬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또 경찰의 현장 감식에서 보일러의 배기통 연결 부분이 일부 찢어진 것을 발견했다. 곽 씨 부부는 별견 당시 주택의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 있었고, A씨는 방안에 엎드린 채, B씨는 거실에 누운 채 각각 숨져 있었다.
경찰은 보일러 가스 누출이 부부의 중독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시공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보일러 부실 시공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던 곽 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친정이 있는 문경으로 귀촌해 2층짜리 주택을 짓고 19일 이사한 지 이틀만에 집안에서 사망했다.
귀촌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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