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공장 8개동 전소…“잔불 정리 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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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8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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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한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8개동을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아침식사를 하러 가던 공장 관계자로부터 공장 2개동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공장건물 중 제품창고 등 8개동이 전소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서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당당국은 이날 충남은 물론 경기·충북 소방본부에서 400여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총 75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현재 전소된 8개 건물에서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당시 공장가동은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인명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기를”,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화재 원인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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