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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대생 절반 결혼 부정적, 자녀를 낳고 싶지 않다는 대답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2-23 17:43
2014년 12월 23일 17시 43분
입력
2014-12-23 17:40
2014년 12월 23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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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여대생 절반 결혼 부정적, 자녀를 낳고 싶지 않다는 대답도…
우리나라 여대생의 절반이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2.1 지속가능 연구소는 전국 대학생 23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7%의 여대생이 결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으로 지난달 10~30일 까지 진행됐으며, 설문 응답자의 46.5%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36.3%, ‘보통이다’는 17.2% 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대생의 경우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응답 비율은 47%로 해야 한다는 응답(34.5%)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남학생의 경우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부정적 응답 24%보다 훨씬 많았으며, 대학생들은 앞으로 평균 1.9명의 자녀를 낳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이 원하는 자녀 수는 1.77명으로 남학생의 2.06명보다 적었으며, 자녀를 아예 낳고 싶지 않다는 대답도 16%를 차지해 남학생(6.4%)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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