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유학 준비를 더 쉽게, 미국 명문대 편입 기회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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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프로그램 ‘LEAP 과정’ 신입생 모집

애리조나주립대 캠퍼스 전경. 아카데미아 제공
애리조나주립대 캠퍼스 전경. 아카데미아 제공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확인한 뒤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결심하는 고3이 적지 않다. 일부 재수생은 변별력 없는 ‘물수능’에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시고 고민에 빠졌다. 예상보다 낮은 수능 점수에 맞춰 원하지 않는 대학이나 학과에 가야만 할까? 1년간 더 준비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럴 땐 해외 대학으로 관심을 돌려보면 어떨까. 진로진학 교육기업 GEP(국제교육프로모션센터)가 주관하고 미국 유학 전문 기업인 아카데미아가 운영하는 유학 프로그램 ‘LEAP 과정’을 주목해보자. 이 과정을 통해 입학하면 국내에서 공부한 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드렉셀대 등 해외 대학으로 진학해 해외 대학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유학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 줄여

‘LEAP 과정’은 GE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애리조나주립대(미국 애리조나 주) △드렉셀대(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샤미나드대(미국 하와이 주) △알리안트국제대(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튼대(미국 캘리포니아 주) 등 미국 대학의 입학이 보장된다.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애리조나주립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고 한국에서 1학년 과정을 진행한다. 8개월∼1년간 △세계역사 △생물 △수학 등 미국 대학의 기초 교양과목을 최소 15학점 이수한 후 별도의 전형이나 조건 없이 원하는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하거나 전공을 바꾸어 다른 대학으로 편입할 수도 있다.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미국 대학평가매체인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세계 500대 대학’ 랭킹에서 143위를 차지한 명문. 이 랭킹에서 서울대는 72위, 연세대는 223위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한국에서 미국 대학의 학점을 이수하면서 미국 대학 수업에서 요구하는 수학능력을 기르게 된다. 아카데미아 원철 대표는 “이 과정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할 경우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에세이, 봉사활동, 추천서 등 유학을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미국 유학, 토론 능력에 달렸다”

미국 대학에서 개설한 온라인 과정을 수강하는 정규 수업 외에도 아카데미아 전문 강사진은 학생들이 리서치, 논문 작성, 토론, 프레젠테이션 등 미국 대학에서 필요한 수학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이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한 것.

원 대표는 “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한국 유학생의 중도 탈락률이 44%로 매우 높다”면서 “이는 미국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꼭 필요한 토론, 논문 작성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EAP 과정’ 지원 자격은 토플 65점 이상을 취득한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 고교 성적표 및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공인 어학 성적표를 제출하면 두 달에 한 번씩 심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아카데미아는 13일(토) 오후 2시, 23일(화)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카데미아에서 설명회를 연다. 사전 신청 필수.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515-4260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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