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동차 100만 대 생산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업비 500억 원 이상 규모 신규 사업은 예산낭비 등을 막기 위해 사전에 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다.
광주지역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연간 자동차 62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에 건설되는 빛그린 산업단지 등에 클린디젤, 전기,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자동차단지를 조성해 38만 대를 추가 생산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광주시는 빛그린 국가산단 등에 800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전용임대 국가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이 국가산단을 임금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며 위험작업은 자동화하는 등 새로운 자동차 제조단지로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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