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브랜드 1위는? 성심당 빵이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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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대학생 500명에 설문… 맥키스 소주 ‘O₂린’ 2위 올라

‘대전’ 하면 생각하는 브랜드는? 1위 튀김 소보루빵(성심당), 2위 O₂린 소주(㈜맥키스), 3위 한화 이글스(한화)….

대전상공회의소가 최근 대전지역 대학생 500명을 상대로 ‘구직 성향 및 지역 기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1위로 튀김 소보루와 부추빵으로 유명한 60년 전통의 제과점 성심당(중구 은행동)을 꼽았다. 이어 대전 충남 세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소주 ‘O₂린’이 2위, 대전 충청 연고 프로야구단 한화가 3위,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타슈가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금성백조주택의 아파트 브랜드 예미지, 계룡건설산업의 리슈빌, 갤러리아타임월드, 맥키스가 개발한 홈믹싱주 맥키스, 유성온천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는 한화가 1위였고 O₂린 제조업체인 ㈜더맥키스컴퍼니가 2위, 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이 3위, 타이어 업계 국내 1위인 한국타이어가 4위였다.

성심당은 튀김 소보루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남은 빵은 소외계층과 시설로 보내는 선행도 하고 있다. 맥키스는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가치 공유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이 한화를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한 이유는 국내 10대 기업에 속하는 유일한 충청 출향 기업이자 한화 야구단 등을 통해 지역에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성심당#빵#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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