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피로 힐링 위해… 여보, 현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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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2%가 선물로 첫손 꼽아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물은 현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은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의 기혼 남녀 회원 788명(남성 480명,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51.8%가 ‘명절증후군을 달래줄 수 있는 선물’로 현금을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여성 응답자들은 현금 다음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7.1%)와 의류(6.0%), 온천 또는 마사지 티켓(6.5%), 커피 한잔의 여유(5.8%) 등을 꼽았다. 상당수 여성들이 명절 피로를 풀어줄 ‘힐링’을 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내에게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30.4%가 현금이라고 답했다. 2위는 건강식품(24.5%), 3위는 보석류(12.7%)로 여성들의 응답과는 차이를 보였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명절증후군#현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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