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성신여대,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역량 중점평가

  • 동아일보

성신여자대학교 입학문의 02-920-2000 / 홈페이지 ipsi.sungshin.ac.kr

김경규 입학처장
김경규 입학처장
성신여대는 올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 포함 전체 모집인원 대비 52.6%인 총 123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특기자·실기 전형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학생부, 실기, 서류평가, 면접 등 각 전형마다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특성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으로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미래 전공분야 진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전년도 성신체인지전형과 성신자기주도형인재전형의 2개 전형을 통합해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총 454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 총 121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2단계로 나누어 심층적인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 학생부종합평가는 교과 내신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여 평가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 대해 인성, 학업역량, 성장잠재력의 세 가지 평가항목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평가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심층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사범대학 지원자)의 제출서류에 대해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역량의 세 가지 평가항목을 종합해 평가한다. 2단계 교직적·인성평가는 사범대학 모집단위에 한하여 추가로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학교생활에서 기울인 노력과 활동에 대해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역량의 세 가지 평가항목에 부합하도록 작성해야 한다. 제출서류에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는 경우 0점 처리가 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교직적·인성평가는 교직유형검사, 동영상 시청 및 답변 준비, 질의응답을 거쳐 예비교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므로 전공지식이나 실기 측정에 대한 별도의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등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학생은 어학우수자전형에, 예체능계 분야의 학생들은 일반학생 실기전형과 예체능실적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올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 수시 전형 일정이 통합돼 9월에 한 번 모집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부 교과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수시에 지원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 100% 전형 중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이 있으므로 학생부 종합전형과 비교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성신여대는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인의 학생부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해 지원학과, 학부를 선택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질 것이다. 또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 특기자·실기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므로 수시모집에 본인의 강점을 잘 활용해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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