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가톨릭관동대, 수시로 전체정원 80% 뽑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6일 03시 00분


가톨릭관동대학교 입학문의 033-649-7000 / 홈페이지 ipsi.cku.ac.kr

김종일 입학처장
김종일 입학처장
9월 1일, 관동대가 인천가톨릭교구 산하 가톨릭관동대로 새롭게 출발한다. 인천국제성모병원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관광 분야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는 9월 6일~18일 수시 원서접수를 받아 전체모집 2314명의 80%를 선발한다. 의학과와 간호학과, 학업우수자전형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중심전형을 제외하고는 학생부 교과성적 90%와 출결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톨릭관동대의 CKU인재전형·강원인재전형 모집단위 중 의학과, 간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2단계로 전형을 하게 되며, 1단계에서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교과,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창의적체험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수시 전형유형에는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중심전형, 실기중심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전체 내용을 평가요소로 하며 △CKU인재전형 △강원인재전형 △CKU꿈&끼전형이있다.

교과중심전형에는 △교과우수자 △학업우수자 △사회기여&배려자 △농어촌학생(정원외) △특성화고교졸업자(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정원외) △서해5도(정원외) 전형이 있으며 학생부 교과 성적 90%, 출결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실기중심전형에는 △실기우수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등이다.

수시모집 6회 지원횟수 제한으로 지원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험생은 학교 홈페이지 입시결과와 경쟁률을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관동대는 학점교류 협약으로 명지대, 한양대에서 70학점까지 이수가 가능해 같은 전공의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의 다양성을 꾀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구처 산하의 취업인턴십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이 센터에는 20여 명의 교수들이 취업 전문위원으로 각종 취업 제고 정책을 수립하고 산업체와의 협력 및 취업 관련 교육의 강화 등을 연구 및 수행한다. 더불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교수들과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유도하며 관련된 각종 정보와 기법을 제공한다.

가톨릭관동대의 특성화 육성 분야는 보건복지분야다.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활용해 보건복지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특성화가 아니라 학문 간 융합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학과·간호학과·의료경영학과·사회복지학과의 협력망을 구축해 다기능·다자격증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려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인천국제성모병원을 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를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하기 위해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의료·보건·스포츠레저·호텔관광특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톨릭관동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을 캠퍼스 내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4년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매년 44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또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영동문화컨텐츠 스토리텔링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대학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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