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과학과 만난 예술은 어떤 모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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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6일부터 ‘아티언스’ 개최

과학도시 대전에서 예술과 과학을 결합한 이색 축제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융복합예술 프로젝트인 ‘아티언스(Artience·예술을 뜻하는 Art와 과학을 뜻하는 Science의 합성어) 대전’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 맞는 이 행사는 처음으로 대덕연구단지에 밀집해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내에서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 등에 입주해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예술·과학 토크콘서트 및 공연, 아티언스 포럼과 아카데미 등으로 진행된다.

26일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해 운영되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에 있는 ‘아티언스 랩(Art+Science Lab·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작가 9명이 미디어아트, 사진, 영상, 시나리오, 웹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표준과학연구원 ‘뉴턴의 사과나무’ 옆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예술·과학 토크콘서트는 손미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물리학자 이종필 씨와 SF 평론가인 박상준 서울 SF 아카이브 대표가 패널로 출연한다. 샌드 아트 공연과 밴드 공연, LED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무료. dcaf.or.kr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아티언스 대전#한국표준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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