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발진과 부종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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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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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2000년 처음으로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래, 전국적으로 매년 약 40~90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환자는 대부분 6월에서 10월가지 발생하고 있으며,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치사율은 약 50%에 이른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가 어패류를 생식했을 때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기 쉽기 때문에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하여 섭취해야 한다. 또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 해수욕 등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1∼2일 정도부터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과 함께 설사, 구토가 동반된다. 이어 주로 하지에서부터 피부병변이 시작되는데 발진, 부종에서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치사율이 엄청나구나”,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회도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무섭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위기탈출 넘버원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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