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갈릴리 수양관, 50대 아줌마 승용차로 아이들 덮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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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5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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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출처= YTN
‘갈릴리수양관 사고’

공주 갈릴리수양관에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충남 공주의 한 갈릴리수양관에 승용차가 돌진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갈릴리교회 수양관 인근 도로에서 김모 씨(53·여)가 몰던 SM7 승용차가 갈릴리수양관 건물로 갑자기 돌진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수양관 안에 있던 13명이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중에는 어린아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상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38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주 의료원, 공주 현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해당 수양관에서는 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굉음을 내며 차량이 건물 안쪽을 덮쳤다”면서 “어린이들이 많이 다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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