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전주 화장시설 사용료 오늘부터 최고 40% 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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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화장시설인 효자동 승화원의 사용료를 최대 40%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전주시민의 사용료는 5만 원에서 7만 원, 전북 이외 지역 주민의 사용료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오른다. 전주시 이외의 전북도민은 종전대로 30만 원이다.

전주시는 화장장 이용료가 다른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전주 화장장으로 몰리는 데다 낡은 화장설비를 교체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에는 전주·군산·남원 승화원과 익산 정수원 등 화장시설 4곳이 운영 중이다. 전북 도내 화장 비율은 2002년 20%대에서 최근 60%대에 진입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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