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심하면 의식장애까지…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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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6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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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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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국 3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벌이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21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다. 하지만 일부가 뇌염으로 발전해 고열과 두통, 복통과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만 12개월~12세 아동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집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밤에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됐다는 소식에 “조심해야겠다” “예방 접종 맞아야지” “경보 발령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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