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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화재, 승무원 숙소 잇는 3층 통로 화장실서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30 15:14
2014년 7월 30일 15시 14분
입력
2014-07-30 13:55
2014년 7월 30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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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화재
경부선 서울 구로역 화재로 중단됐던 열차운행이 30일 오전 10시 46분께 재개됐다.
코레일은 먼저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 재개했으며, 11시 4분에 경인선 상·하행 전동열차의 운행도 재개했다.
이번 화재로 배전반이 불에 타면서 신호계통의 전원공급이 차단돼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가 먹통이다. 현재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는 정지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구로역을 지나는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 분 간 전면 차단됐으나 코레일은 오전 10시 46분께 수동신호로 전환해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열차가 수신호를 받아 서행할 수밖에 없어 뒤따르는 열차의 지연운행이 불가피하다. 긴급복구반을 투입한 코레일은 12시 30분경 전력 복원과 자동 신호시스템 복구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분께 경부선 구로역사와 옆 건물(승무원 숙소)을 잇는 3층 통로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선로와 대합실로까지 퍼지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역사 내 시민 수백명이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6명과 차량 37대를 동원, 10시 17분 진화에 성공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옆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로역 화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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