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세계로 가고 세계서 오는 글로벌 캠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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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화 프로그램

동국대는 최근의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부문 4위를 차지해 최고 수준의 국제화 역량을 자랑했다. 국제적인 마인드와 넓은 시각, 그리고 열린 사고를 가진 세계적 인재 배출을 목표로 동국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발 빠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해외학술교류 대학의 수를 늘리고, 교환학생 파견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탐방활동을 크게 장려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매년 3월과 9월, 동국대 학생들은 세계와 만날 준비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63개국에 분포되어 있는 257개 교류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기 때문이다. 동국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이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현지 대학의 동국대 학생들에 대한 평가 또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5대양 6대주, 인터내셔널 페어

매년 4월 말∼5월 초, 교내 팔정도 광장에서는 동국대를 찾아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학생들의 ‘인터내셔널 페어’가 열린다.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온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자신들의 국가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전통복장, 전통음식, 전통놀이 등에 관해 대화하며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내에서 국제적인 문화를 배울 수 있다.

DISS(동국 인터내셔널 서머스쿨)

동국대의 인터내셔널 서머스쿨은 다른 대학의 서머스쿨과 비교해 특별한 프로그램이 많기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은 동국대 학생들과 함께 템플스테이, 북한산 트레킹, 단편영화 제작 등 특성화된 동국대만의 가장 한국적인 서머스쿨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국 해외학술탐방장학

동국 해외학술탐방장학은 더 넓은 세상에서의 배움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식견을 넓히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30∼40여 팀을 선발해 유럽, 호주, 미주 지역은 팀당 500만 원, 아시아권 국가는 팀당 200만 원의 학술장학금을 지원한다. 자신의 전공 혹은 관심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탐방, 연구, 취재 활동을 벌이고 취재가 끝나면 보고서를 작성해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학내에서 사진전도 개최한다.

튜터링과 동국 BUD

‘외국어 튜터링’은 동국대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교환학생들과 동국대 학생들의 튜터링 매칭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교환학생들의 모국어를 주 3∼4시간 동안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 80∼9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를 익힌다. ‘DONGGUK BUDDY(동국 친구)’의 줄임말인 ‘동국벗’은 동국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공항 픽업부터 전반적인 한국 대학생활을 함께 도우며,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국미디어센터 해외 취재 지원


동대신문, 교육방송국, 영자신문 학생기자들은 매년 주제를 정해 해외취재를 다녀온다. 2008년에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취재를 다녀왔고 2010년에는 상하이 엑스포 현장을 취재해 국내 포털사이트에 보도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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