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항우연 퇴사, 260억 우주인 배출 사업의 결과?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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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6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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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박사’.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이소연 박사’.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36)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퇴사한다.

26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항우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또 그는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항우연 선임연구원이 되고 나서야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의 한계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총 260억 원이 투입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서 3만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소연 박사의 항우연 퇴사와 함께 ‘한국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은 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에 무려 260억을 투자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사업에 그쳤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뭐가 문제지?”, “정말 일회성 사업이네”, “260억 물거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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