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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시도’ 무장 탈영병 생포… 임 병장 “따돌림 당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4 09:50
2014년 6월 24일 09시 50분
입력
2014-06-24 09:20
2014년 6월 24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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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해시도’ 무장 탈영병 생포… “생명 지장없는 상태”
지난 21일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사망 5명, 부상 7명의 인명 피해를 낸 뒤 무장탈영한 22사단 소속 임 모 병장이 지난 23일 생포됐다.
임 병장은 23일 자해 시도 직전에 유서에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썼다고 한 언론 매체가 보도했다.
군이 임 병장의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면접 조사에서도 “임 병장이 자주 열외됐다” “선임병한테 왕따를 당했고 후임병한테 인정 못 받았다” 등의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전역을 불과 3개월 앞둔 임 병장이 단순 따돌림뿐만 아니라 가혹 행위나 구타 등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다.
앞서 임 병장은 23일 오후 고성군 현내면 인근 야산에서 군의 투항 권고를 받던 중 종이와 펜을 달라고 요구했다.
임 병장은 30여분간 무언가를 쓴 후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쏴 자해를 시도했다.
자해 시도 후 임 병장은 곧바로 군 구급차와 헬기 등으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술이 잘 끝나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탈영병 생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장 탈영병 생포,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전역 3개월 앞두고…” “무장 탈영병 생포, 그래도 사람을 죽인 건 큰 잘못입니다” “무장 탈영병 생포, 극단적인 방법을 꼭 택했어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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