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韓-쿠웨이트 축구 평가전 보러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 亞경기 주경기장서 6월 1일 첫 공식대회
무료 입장… 인터넷 홈피로 신청을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펼쳐질 주경기장에서 처음으로 공식 국제대회가 열린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서구 연희동 주경기장에서 한국 아시아경기 국가대표와 쿠웨이트의 평가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입장권은 무료.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ticket.incheon2014ag)나 콜센터(1599-4290)로 하면 된다. 1인당 4장까지 가능하다.

조직위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평가전은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주경기장의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의 하나다. 조직위는 입장권 신청과 관중 진·출입, 경기장 주변 교통대책, 주차장 운영 등에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날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주경기장 인근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3000대), 드림파크문화재단(1000대), 청라국제대로(1000대) 등 3곳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한다. 지하철로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인천공항철도 검암역과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에서 주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후 1∼8시 운행한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28년 만에 축구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미리 점검하는 경기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완공된 주경기장은 63만1975m² 부지에 관람객 6만2000여 명이 입장할 수 있다. 아시아경기 폐회식과 육상, 크리켓 경기 등이 열린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쿠웨이트 축구 평가전#인천 주경기장#무료 입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